취임식 입장하는 이찬진 신임 금감원장[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금융당국이 해킹 피해가 발생한 롯데카드에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카드 부정사용 등 피해 발생 시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는 절차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오늘(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롯데카드 해킹 사고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조치 내용을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금감원에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현장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원장은 롯데카드 측에도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 측에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카드 부정사용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 절차를 마련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 원장은 또 롯데카드 고객이 원할 경우 손쉽게 카드를 해지 또는 재발급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별도 안내 절차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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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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