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수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김건희 특검의 소환 조사를 앞둔 한학자 총재가 검찰 고위간부를 지낸 특수통 출신으로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합뉴스TV 취재 결과, 한 총재는 오광수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했습니다.
오 전 민정수석은 지난 6월 이재명 정부의 첫 민정수석으로 지명됐지만, 차명 부동산 논란이 불거지며 닷새 만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오 전 수석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서울서부지검 차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등을 지낸 검찰 특수통 출신입니다.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습니다.
강찬우 법무법인 평산 대표변호사(전 수원지검장)[법무법인 평산 홈페이지][법무법인 평산 홈페이지]강찬우 전 지검장 역시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18기)로, 지난 2018년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호를 맡았습니다.
특검팀은 한 총재에게 오는 8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으나 한 총재 측은 이에 응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율 과정에서 출석일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윤주(boat@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