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경찰[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페루 리마에서 인도네시아 외교관이 총격을 받고 숨져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페루 경찰은 현지시간 2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리마 린세 지역에서 발생한 페루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 소속 외교관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이라며 "가해자 신원 확인 및 검거를 위한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 사건을 올해 린세에서 발생한 첫 번째 청부 살인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망자는 인도네시아 외교관인 '세트로 레오나르도 푸르바'로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도심 한복판에서 오토바이를 탄 2명의 용의자에게 공격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 사건이 일어난 린세 지역은 페루 수도권에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진 곳으로 일부 한인들도 이곳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주페루 한국대사관은 한국 교민들에게 안전 공지를 통해 "도보 이동 시 항상 주위를 잘 살피고 수상한 사람이 접근할 경우 다수가 운집한 장소로 빨리 이동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야간 외출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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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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