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 비판하는 송언석 원내대표[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사흘째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4일) 오전부터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일에도 원내대표실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야당 측 반발에 막혀 실패했습니다.
이에 어제 재차 집행에 나섰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복도 등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연좌 농성을 벌이며 막아서 또다시 '빈손'으로 철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팀이 영장에 적시된 압수 대상 기간이 지난해 5월부터로 지나치게 길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이 발부받은 압수수색영장의 집행 기한은 내일(5일)까지로 알려졌습니다.
야당이 '무기한 농성'을 예고한 만큼, 특검팀이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강행하는 대신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하는 선에서 절충안을 마련할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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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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