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유례없는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의 주 식수원인 오봉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20여년 전 수해로 매몰된 차량이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지난 3일) 오후 3시 30분쯤 오봉저수지 경사면에서 티코 승용차가 발견됐습니다.
차 안에 사람은 없었습니다.
가뭄 지원 업무를 위해 인근을 지나던 지자체 관계자가 차량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물이 차 있을 곳이지만 저수율이 14% 아래로 떨어지며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경찰이 차량 소유주를 특정했으나 지난 2003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2003년 태풍 매미 상륙 당시 수몰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범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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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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