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군 병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3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시카고로 갈까요, 아니면 매우 훌륭한 주지사인 제프 랜드리가 있는 뉴올리언스와 같은 곳으로 갈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랜드리 주지사는 우리가 가서 이 나라의 아주 좋지만 상당히 어려워진 지역을 바로잡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랜드리 주지사는 곧바로 환영의 입장을 표했습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뉴올리언스에서 슈리브포트(루이지애나의 또 다른 도시)까지 대통령의 도움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올리언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군을 투입했거나 투입을 예고한 다른 도시들처럼 시장이 민주당 소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주방위군과 해병대를 배치한 이후 '범죄 척결' 필요성을 내세워 민주당 정부가 있는 주요 대도시에 병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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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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