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포착된 A 씨(사진 왼쪽)[울산시 북구 제공. 연합뉴스][울산시 북구 제공. 연합뉴스]


법원의 접근 금지 명령을 어기고 피해자의 주거지를 찾아간 스토킹 용의자가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4일) 울산시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시 2분쯤 북구의 한 원룸 건물로 들어가는 20대 여성 A 씨의 모습을 CCTV 관제요원이 발견했습니다.

이 관제요원은 스토킹 피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요청을 받고 원룸 건물 주변을 모니터링하던 중이었습니다.

관제요원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전 남자 친구 B 씨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받고서도 B 씨가 사는 건물을 여러 차례 찾아갔다가 결국 CCTV의 실시간 감시에 꼬리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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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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