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EPA=연합뉴스 제공][EPA=연합뉴스 제공]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회담 가능성이 불투명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들 간의 평화협정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미 C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두 나라가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무슨 일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고, 우린 해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4일 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할 걸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같은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 모스크바에 온다면 만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회담 장소로 모스크바를 거론한 러시아의 제안을 일축했는데, 이후 오스트리아, 교황청, 스위스 등 7개국을 양국 정상회담 장소로 새로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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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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