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장애인 경제적 부담 완화 기대""신장장애인 경제적 부담 완화 기대"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공주시는 신장장애인 대상 의료비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새로 추진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충남 15개 시군 중 신장장애인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공주시가 처음입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신장장애인(심한 장애 등록자)으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공주시에 거주해야 합니다.

다만 의료급여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등 다른 사업 수혜자는 제외됩니다.

지원 내용은 투석혈관 수술비와 신장이식 수술을 위한 검사비로 구분됩니다.

투석혈관 수술비는 동정맥루 수술와 카테터 삽입술 등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연 2회, 회당 2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신장이식 검사비는 사전검사 비용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신청서와 관련 증빙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최원철 시장은 "이 사업이 신장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삶의 안정을 돕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은파(sw21@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