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살된 우크라이나 전 국회의장[EPA 연합뉴스 제공][EPA 연합뉴스 제공]안드리 파루비 우크라이나 전 의회의장을 총격해 살해한 용의자가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1일 "살해 용의자가 범행 36시간쯤 만에 흐멜니츠키에서 체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내무부 장관 등으로부터 용의자 체포 소식을 보고받았다"면서 "확보된 정보를 대중에게 공개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루슬란 크라브첸코 검찰총장과 통화했다"며 "용의자의 첫 진술이 확보됐고, 사건의 모든 정황을 규명하기 위한 긴급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앞서 파루비 전 의장은 지난 30일 낮 12시쯤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의 도심에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당시 총격범은 파루비 전 의장에게 다가가 총을 쏜 뒤 자전거를 타고 달아난 걸로 알려졌고, 현장에선 여러 발의 탄피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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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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