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체포된 한국인 신 모 씨[NTV 보도화면 캡처][NTV 보도화면 캡처]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한국인 남성이 '언어교환 앱'을 통해 알게 된 10대 일본인 학생을 성폭행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 5일 일본 NTV에 따르면, 최근 일본 경찰은 도쿄도 쿠니타치시에서 신 모 씨(30)를 성폭행 혐의 등으로 체포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3월 4일 오후, 당시 자신이 재학 중이던 히토츠바시대학 기숙사에 일본 고등학생을 데려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언어 학습용 앱을 통해 여학생을 알게 됐습니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싶어 하던 학생에게 신 씨가 먼저 직접 만나자고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 당일 두 사람은 만나서 함께 점심을 먹었고, 이후 신 씨가 "대학교를 보러 가지 않겠느냐"고 권유하며 여학생을 기숙사까지 데려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발생 이틀 뒤인 6일 여학생과 그의 어머니가 함께 경찰서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현재 신 씨는 "몸을 만지긴 했지만, 그 이상의 행위는 하지 않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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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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