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 사건 현장 통제하는 경찰(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3일 서울 관악구 한 식당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2025.9.3 cityboy@yna.co.kr(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3일 서울 관악구 한 식당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2025.9.3 cityboy@yna.co.kr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벌어진 흉기난동으로 피해자 3명이 숨진 가운데, "살려달라"며 소방에 신고한 피해자와는 다른 피해자가 심정지 전 경찰에 2차례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그제(3일) 오전 10시 51분쯤 신고자의 비명소리와 "살려 달라"는 내용의 최초 신고를 접수한 뒤 소방에 공동대응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약 10분 뒤인 오전 11시 2분쯤 또다른 신고자로부터 두 차례 신고를 받았습니다.
해당 신고에는 '어', '아'와 같은 피해자의 목소리만 들렸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신고자 모두 최초 신고 당시에는 정확한 위치는 전달하지는 못했습니다.
경찰은 최초 신고 접수 직후 소방에 공조를 요청함과 동시에 신고자의 휴대전화 GPS 탐색을 통해 인근으로 출동했습니다.
이후 오전 11시10분에 최초 신고자가 재차 신고 전화를 걸어 주소를 전달했고, 약 1분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피해자 3명 중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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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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