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를 상속인으로 지정한 억만장자의 유언장 [더선 캡처]네이마르를 상속인으로 지정한 억만장자의 유언장 [더선 캡처]


동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브라질의 한 억만장자 사업가가 일면식도 없는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에게 유산을 상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산 규모는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지난 6월 브라질 억만장자의 유언장에 유일한 상속인으로 지명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독신에다 자녀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억만장자 사업가는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유언장을 작성했으며, 지난 6월 12일 포르투알레그레에서 해당 유언장에 대한 공증을 마친 상태입니다.

그는 "네이마르와 개인적으로 동질감을 느낀다"면서, 특히 네이마르가 그의 아버지와 맺고 있는 돈독한 부자 관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유산은 주식, 부동산 등을 포함해 총 8억4,600만 달러(한화 1조 1,765억원)로 추정되며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네이마르의 공식 입장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한편 빅리그에서 성공을 거둔 네이마르의 재산 규모는 3억 달러, 우리 돈 약 4천2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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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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