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비위 사건 관련 기자간담회하는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조국혁신당이 당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성희롱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이규원 사무부총장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오늘(6일) "이규원 사무부총장의 유튜브 발언과 관련해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지검 부부장 검사 출신인 이 부총장은 지난 5일 JTBC 유튜브에 출연해 "성희롱은 범죄는 아니고,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은 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혁신당은 또 지난해 12월 12일, 조국 당시 당 대표의 대법원 선고일에 당직자들이 노래방에 출입하고, 해당 장소에서 성비위 사건이 불거진 데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부끄러움과 분노를 억누르기 힘들다"며 "당무감사원에 해당일 회식의 경위와 노래방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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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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