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국과 한국의 평가전에서 인사 나누는 손흥민-포체티노[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미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오늘(7일) 치러진 미국과 대한민국의 평가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수비진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우리는 오늘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손흥민을 상대했다"고 답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감독으로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하고 사제의 연을 맺은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내 아들 같은 선수"라고도 말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손흥민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놀랍다.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 내게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MLS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손흥민은 리그의 진화를 돕는 유형의 선수”라고 제자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2015년부터 손흥민을 지도한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기량을 끌어올려 EPL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시켰고,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함께 일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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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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