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 겨냥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게시 이미지[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트루스소셜 게시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트루스소셜 게시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7일 불법 이민자 단속을 위해 시카고에 군을 투입하는 건 '도시 정화'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불법 이민자 및 범죄자 단속을 위해 시카고에 주방위군을 투입하겠다는 건 시카고와 전쟁을 하겠다는 위협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전쟁을 하려는 게 아니다. 우리 도시를 정화하려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치포칼립스 나우'(Chipocalypse Now)라는 제목의 합성 이미지를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치포칼립스 나우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 영문 원제 '아포칼립스 나우'(Apocalypse Now)와 '시카고'(Chicago)의 합성어로 보입니다.
합성 이미지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복 차림으로 선글라스와 미 기병대 모자를 쓴 채, 시카고 도심을 배경으로 미시간호 위를 날아가는 군용 헬기를 바라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화 속 명대사를 차용해 "나는 아침의 추방 냄새를 사랑한다"라고 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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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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