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홈 데뷔전에서 미소를 보인 김하성[Imagn Images=연합뉴스][Imagn Images=연합뉴스]


미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이적생' 김하성과 다년 계약을 제안할 수도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올 시즌 남은 기간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현 소속팀 애틀랜타는 평균 연봉 1천6백만 달러, 우리 돈 222억 원 이상의 다년 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스토브리그에 나오는 특급 유격수는 많지 않다"며 "이런 상황이 유격수가 부족한 애틀랜타에서 김하성의 몸값을 올려줄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다 이달 초 탬파베이에서 애틀랜타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남은 계약을 떠안는 조건으로 김하성을 영입했습니다.

2024시즌 종료 후 템파베이와 2년 총액 2천900만 달러(403억원)에 계약했던 김하성의 올 시즌 잔여 연봉은 200만 달러(28억원)로, 이는 애틀랜타가 부담합니다.

한편, 김하성은 이적 후 5경기에서 17타수 5안타, 타율 0.294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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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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