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장, 캐나다 국방차관과 잠수함 등 방산 협력 논의(서울=연합뉴스) 8일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사진 왼쪽부터 7번째)과 스테파니 벡(Stefanie Beck) 캐나다 국방차관(사진 왼쪽부터 6번째 중앙)이 면담 후 양국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 중이다. 2025.9.8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8일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사진 왼쪽부터 7번째)과 스테파니 벡(Stefanie Beck) 캐나다 국방차관(사진 왼쪽부터 6번째 중앙)이 면담 후 양국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 중이다. 2025.9.8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오늘(8일)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스테파니 벡 캐나다 국방차관과 만나 양국 간 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고 방사청은 밝혔습니다.
이번 만남은 벡 차관이 서울안보대화 참석차 방한하면서 이뤄졌습니다.
경남 거제 한화오션 조선소를 방문해 잠수함 건조 역량을 직접 확인한 벡 차관은 석 청장과의 회담에서 잠수함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의제를 다루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면담에 앞서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는 양국 정부와 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중공업·현대로템·KAI·LIG넥스원·풍산 등 한국의 방산업체 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업체들의 주요 방산 협력 방안과 양국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분야를 논의했습니다.
특히 석 청장은 이번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숏리스트(적격후보)에 한국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포함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를 계기로 양국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산업 협력도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 컨소시엄은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에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함께 숏리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추가 평가를 거쳐 이르면 내년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사청은 이번 면담에서 논의된 협력과제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중 한국-캐나다 방산 협력 콘퍼런스와 양국 방산기업을 소개하는 로드쇼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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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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