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저녁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오늘(9일) 밝혔습니다.

특검으로부터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 위원장은 지난 1일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당시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초 김건희 씨에게 10돈짜리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모친 최은순 씨를 압수수색했고, 이때 금고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이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보경(jangb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