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SRT 승차권 우선예매를 진행한 결과 예매율 55%를 기록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12만1,852석 중 6만7,018석이 팔린 것입니다. 지난해 추석(7만438석 중 5만152석 판매·71.2%)보다 공급량이 늘어난 데 따라 더 많은 좌석이 판매됐지만 예매율은 16.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PC, 모바일과 전화로 우선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17일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합니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됩니다. 전화로 예매한 경우 주민등록증·복지카드·유공자증 등 신분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서 결제해야 승차권을 발권받을 수 있습니다.

SR은 전체 60만9,260석(교통약자석 포함)을 대상으로 하는 전 국민 추석 승차권 예매는 오는 10∼11일 진행합니다.

10일은 경부선·경전선·동해선, 11일은 호남선·전라선 승차권을 명절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곽준영(kwak_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