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을 타고 가다 바다에 빠진 6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8시 50분쯤 목포대교 인근 해상에서 외달도를 출발해 목포항으로 들어오던 223톤 여객선에서 승객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신고 후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조류에 떠내려가던 A(66) 씨를 구조했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된 A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육지로 긴급 이송됐지만 위중한 상태라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해경은 선내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권정상(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