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역 주말 날씨 예보[기상청 제공][기상청 제공]


이번 주말에는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 지역으로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12일(금) 수도권과 충청, 남부 지방서 시작한 비는 밤에 강원도까지 확대되겠고, 강릉 등 강원 중부 동해안으로 주말까지 10에서 최대 40㎜의 강수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강릉에서 주말인 토요일 새벽부터 종일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 새벽까지도 강수가 이어지겠다고 예측했습니다.

최근 강릉에서 많은 비가 내렸을 때는 지난 8월 6일의 22.7㎜로 이번 주말 강수는 한 달여 만에 오는 단비가 될 전망입니다.

중부와 남부 등 전국 곳곳으로는 주말에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12일(금)과 13일(토)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내륙, 강원 산간 30~80㎜, 많은 곳 100㎜ 이상입니다.

강원 북부 동해안으로도 20에서 최대 6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북, 부산과 울산, 경남 30~80㎜, 대전과 세종, 충남과 충북에도 20~80㎜가량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강수는 13일(토)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에서는 14일(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12일(금) 밤부터 13일(토) 오후 사이에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고,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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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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