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네팔에서 재무부 장관이 시민들에게 쫓겨다니며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비슈누 프라사드 파우델 재무부 장관은 지난 9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한 거리에서 시위대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시위대로부터 폭행 당하는 네팔 재무부 장관[액스(X) 캡쳐][액스(X) 캡쳐]
영상을 보면 비슈누 장관이 시위대에 쫓기며 전력 질주로 도망치다 한 시민의 날아차기를 맞고 쓰러져 붙잡힙니다.
온라인에선 비슈누 장관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속옷만 입은 채 거리에서 시위대에게 팔다리가 들려 끌려다니고 있는 장면도 퍼지고 있습니다.
최근 네팔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는 정부가 '가짜뉴스 확산'을 이유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26개 소셜미디어 접속을 차단한 데 반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네팔 청년들은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반부패 운동을 억누르려는 시도라고 비판했고, 부패 척결에 소극적인 정부에 실망한 젊은 층이 대거 이번 시위에 가담하면서, 시위는 카트만두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로도 확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홍서현(hsseo@yna.co.kr)
외신 보도에 따르면 비슈누 프라사드 파우델 재무부 장관은 지난 9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한 거리에서 시위대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시위대로부터 폭행 당하는 네팔 재무부 장관[액스(X) 캡쳐][액스(X) 캡쳐]영상을 보면 비슈누 장관이 시위대에 쫓기며 전력 질주로 도망치다 한 시민의 날아차기를 맞고 쓰러져 붙잡힙니다.
온라인에선 비슈누 장관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속옷만 입은 채 거리에서 시위대에게 팔다리가 들려 끌려다니고 있는 장면도 퍼지고 있습니다.
최근 네팔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는 정부가 '가짜뉴스 확산'을 이유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26개 소셜미디어 접속을 차단한 데 반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네팔 청년들은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반부패 운동을 억누르려는 시도라고 비판했고, 부패 척결에 소극적인 정부에 실망한 젊은 층이 대거 이번 시위에 가담하면서, 시위는 카트만두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로도 확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홍서현(hsse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