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9.15
ksm79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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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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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오늘(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부 입장에선 전방위로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해야 한다"며 "국익에 부합하고 합리적인 협상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현지에서 면담하고 귀국한 뒤 하루 만에 이뤄지는 릴레이 방미입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말 관세 협상에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에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선 이견을 보여 아직 명문화에 이르지 못한 상태입니다.
'서명하거나 25% 상호관세를 내라'는 미국 측의 거센 압박에 정부 내부에선 국익에 반하는 불합리한 안에 서명할 수는 없다며 최대한 접점을 찾되,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25% 상호관세를 당분간 감수하는 방안도 여러 옵션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 본부장은 "국익에 최대한 부합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과정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먼저 무역 합의를 명문화한 일본의 경우 자동차 품목관세 15%가 발효되는데, 한국산 자동차에는 아직 25% 관세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한일 자동차 관세 격차에 기업 부담이 커진다는 우려와 관련해선 "균형잡힌 협상 결과 그리고 공정한 협상 결과를 만들기 위한 지난한 협상의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쌀이나 소고기 등 민감 품목 추가 개방 여지에 대해선 여 본부장은 "신규 개방은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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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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