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폭격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자시티[로이터 연합뉴스 제공][로이터 연합뉴스 제공]이스라엘이 카타르 도하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14일 팔레스타인 당국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에서 주거용 건물을 최소 30채 파괴해 수천 명의 집을 앗아갔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자 당국은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최소 4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는데, 사망자 중 민간인이 몇 명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주 가자시티를 5차례 공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찰·저격 거점과 무기 창고 등 시설 500여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수도 도하에 폭격을 맞은 카타르는 아랍권 결속에 나섰습니다.
카타르는 국제사회를 향해 이중잣대를 멈추고 이스라엘의 범죄를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현지시간 15일에는 아랍연맹(AL)과 이슬람협력기구(OIC)가 참여하는 아랍·이슬람 긴급정상회의를 열어 이스라엘에 대한 아랍권의 공동 행동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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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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