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협력사의 안전 역량 강화를 돕는 '중대재해 예방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15개 협력사에서 20개 사로 늘린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관련 분야 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대륙아주, 안전 전문 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와 손잡고 협력사의 안전 관리 체계가 중대재해 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부합하는지 종합적으로 점검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구체적으로 각 회사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 전담 조직, 위험성 평가와 같은 관리 체계를 잘 갖추고 있는지를 진단하고 미흡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자문을 제공합니다.

한수원은 최근 산업 현장의 안전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지원 대상 협력사를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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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