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캡처][보배드림 캡처]전북 군산의 한 도로 하수구에 담배꽁초를 잔뜩 쏟아부은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산 침수 다음날, 하수구에 담배꽁초 쏟아붓는 어르신"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에는 한 남성 노인이 쪼그려 앉아 손과 빗자루를 이용해 하수구 안에 담배꽁초 더미를 밀어넣고 있습니다.
남성의 옆에는 항아리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해당 영상 제보자는 "군산에서 담배꽁초를 하수구에 투기하는 어르신"이라며 "항아리에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가득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9월 12일 군산에 비가 많이 와서 곳곳이 침수됐다"며 "영상은 그 다음날 촬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저래 놓고 또 침수되면 나라 탓 하려나", "비 오는 날 배수로 낙엽 치우러 다녔는데 열 받는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의하면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다 적발되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해당 영상처럼 담배꽁초,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버린 경우에는 5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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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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