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샹산포럼(바이두)


중국이 내일(17일)부터 2박 3일간 베이징에서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로 불리는 '샹산포럼'를 개최합니다.

2006년 첫 개최 후 12회차를 맞은 샹산포럼은 연례 다자 안보 회의로, 올해는 100여개국 국방·군사 지도자와 싱크탱크 전문가, 학계 인사 등 18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국제 질서 공동 수호와 평화적 발전 촉진'으로 최근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개최한 중국은 글로벌 안보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시 주석이 열병식에서 제시한 국제 질서에 대한 비전을 샹산포럼을 통해 추진할 것"이라며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방부 부차관보를 파견한 미국은 올해는 주중미국대사관의 국방 무관을 참석시킬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샹산포럼(바이두)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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