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포스트 캡처][방콕포스트 캡처]태국 방콕 인근의 한 쇼핑몰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던 20대 남성이 쇼핑몰 4층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3일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12일 태국 논타부리의 한 쇼핑몰에서 바닥에 쓰러진 채 움직이지 못하는 젊은 남성이 발견됐습니다.
두개골 부상과 발목 골절을 입은 남성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건은 쇼핑몰 4층에서 발생했습니다.
한 여성이 남성이 아이패드로 자신의 치마 속을 촬영하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고, 경찰과 쇼핑몰 보안 요원이 곧바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그러나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겁에 질린 남성은 도주를 시도하며 가방을 아래로 던진 뒤 스스로 4층에서 뛰어내렸습니다.
목격자들은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했고, 이를 목격한 일부 시민들은 충격에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성은 추락 직전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사설 온라인 그룹에 가입한 뒤 협박을 받아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해 왔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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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ms32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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