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주 한 소매점의 구인광고[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 1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3만 3천 건 감소했다고 현지시간 18일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4만 건을 밑도는 수치입니다.

앞서 직전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26만 4천 건)가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미국의 고용 사정이 빠르게 냉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31일∼9월 6일 주간 192만 건으로 한 주 전보다 7천 건 감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여파로 미국 고용시장의 하강 위험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