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물류창고 화재[전남 광양소방서 제공][전남 광양소방서 제공]지난 13일 전남 광양항 물류창고에서 난 불이 엿새 만에 초기 진화됐습니다.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광양시 도이동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오늘(19일) 오전 9시 15분쯤 초기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있는 알루미늄 부산물이 물에 닿으면 더 발화하는 특성 탓에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때문에 진화에 한 달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현장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25t 덤프트럭 124대 분량 2,741t의 흙을 불길 위에 덮어가며 진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현재로 추가로 토사를 뿌려가며 재연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큰 불길이 잡히면서 창고에 있던 알루미늄 부산물의 보관 경위와 화재 원인 등에 대한 조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쯤 화재가 발생하면서 광양 일대로 확산한 연기와 냄새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흙더미 아래 일부 잔불이 있어 완전 진화까지는 1∼2주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잔불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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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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