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결승 득점을 올리는 김하성[AFP=연합뉴스][AFP=연합뉴스]


미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습니다.

김하성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2회 외야로 멀리 쳐낸 공이 우익수에게 잡혀 물러났고, 4회 2루 땅볼, 7회에도 투수 땅볼로 안타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팀이 4-5로 끌려가던 9회 무사 1루에서 김하성이 안타를 쳤고, 이후 팀은 나초 알바레스 주니어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어 김하성은 같은 팀 유릭슨 프로파르의 안타 때 홈을 파고들어 역전 결승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애틀랜타는 6-5로 이기며 7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편, 9월 탬파베이에서 애틀랜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하성은 이적 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9월 타율은 0.311로 재활을 마치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7월 이후 최고 성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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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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