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현지시간) 이뤄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로이터=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이스라엘이 현지시간 21일 레바논에 공습을 가해 7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생겨났습니다.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 NNA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스라엘 무인기(드론)가 레바논 남부 빈트즈베일 마을의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을 공격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레바논 정부가 밝혔습니다.
아마드 알하자르 레바논 내무장관은 "이번 공격은 국제법과 인도주의법을 위반한 끔찍한 학살"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민간인 주거지역에서 활동하며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를 위반한 헤즈볼라 테러리스트를 제거했다"라며 공습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이번 공습의 결과 민간인 여럿이 사망했다"라며 "(헤즈볼라에) 관련되지 않은 개인에 피해가 발생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 "이스라엘군은 테러 조직을 상대로 작전을 펴고 있고, 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레바논에 대한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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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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