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 꼭 감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윤석열 정권과 통일교가 연관된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9.22 [연합뉴스 제공]윤석열 정권과 통일교가 연관된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9.22 [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정권과 통일교 간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법원에서 혐의를 적극 부인했습니다.

한 총재는 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의 최후진술에서 "정치에 관심이 없고 정치를 모르며, 정치인에게 돈 준 적이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총재는 구속 심사를 휠체어를 타고 법원을 빠져 나갔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 했습니다.

한 총재가 2012년 9월 단독으로 통일교 총재직에 오른 이래 범죄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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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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