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펑펑"…한강 불꽃축제 앞둔 편의점, 특수준비에 한창[CU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CU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오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앞두고 여의도와 용산, 반포 인근 편의점들이 불꽃축제 특수 준비에 나섰습니다.

CU는 한강 불꽃축제가 보이는 편의점 30여곳에 호빵과 군고구마, 자체 즉석원두 get(겟) 커피, 온장고 음료 등 따뜻한 먹거리와 핫팩, 무릎 담요 등 보온 상품으로 '핫존'을 구성하고 관련 상품 발주 수량을 평시보다 최대 100배 이상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한강공원 인근 CU 편의점 매출은 점심시간 이후부터 빠르게 늘어 불꽃축제 개막식이 시작되기 직전인 오후 6시께 최고조에 달했고, 실제 불꽃축제 당일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 점포의 평균 객수는 일주일 전보다 10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GS25도 지난해 한강 불꽃축제 당시 10여개 점포의 매출이 전주 대비 최대 8.7배가 증가했고 당시 한 매장은 3시간 동안 1,500만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세븐일레븐도 '불꽃축제 특수'를 누리는 점포 20개에 생수와 맥주·음료·간편식·즉석식품·돗자리 등 구비 물량을 대폭 늘렸습니다.

세븐일레븐은 특히 불꽃축제를 외국인도 많이 관람하는 만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관련 재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화그룹은 구역별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인력 배치와 인파 분산 등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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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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