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성공개최 위해 손 맞잡은 대구·경북[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다음 달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한국 기업과 외국 기업간 수출 협력을 위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오늘(24일) 경주에서 국내외 기업 500여 개가 참가한 가운데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서는 무역, 공급망, 인프라 프로젝트별로 상담회가 진행됐습니다.
무역 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구매자) 100개 사가 방한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소비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특화한 국내 기업과 1:1 상담을 했습니다.
공급망 상담회에는 칠레 국영 광산기업 에나미(ENAMI)를 포함한 5개 사가 참여해 리튬 개발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전력 인프라 기업인 내셔널그리드(NationalGrid) 등 18개 외국 기업은 인프라 상담회에서 전력, 수처리, 도로 인프라 사업을 한국 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코트라는 행사 기간 3,013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과 300만 달러 규모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 계약 체결 사례로는 캐나다 기업과의 인공지능(AI)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이집트 기업과의 교육용 통신장비 사업 등이 있습니다.
경주시는 페루 리마시와 수처리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내일(25일)까지 진행됩니다.
코트라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음 달부터 APEC 회원국 및 경북 투자포럼, 수출 붐업코리아,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등의 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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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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