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서울신라호텔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서울신라호텔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호텔신라가 국가행사로 인해 부득이하게 예정돼 있던 웨딩 일정을 변경한 고객들에게 예식 비용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연합뉴스TV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은 최근 일부 결혼식 예약자들에게 "11월 초 국가 행사가 예정돼 있어 부득이하게 예약 변경 안내를 드리고 있다"며 예식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통상 호텔에서 결혼식을 열기 위해선 1~2년의 기간이 소요되고, 예식 일정에 맞춰 사진 촬영, 신혼 여행 등을 준비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에 호텔신라는 해당 고객이 원하는 날짜로 예식을 옮기고 식대·시설 이용료 등 예식비 전액을 지원한다는 방침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호텔신라 측은 고객 보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고객 정보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국가 행사로 인해 부득이하게 예식 일정이 조정된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개별 고객과 협의를 하고 있어 지원 등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은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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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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