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데일리메일][출처=데일리메일]


영국의 대형 쇼핑몰 꼭대기 층에서 10kg가 넘는 무거운 소파를 아래로 던져 쇼핑객들을 아찔하게 만든 10대 소년이 구금됐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6살 A군은 지난 3월 1일 런던 쇼핑몰 웨스트필드에서 15kg 쇼파를 15미터 아래로 던졌습니다.

당시 그 장면을 촬영한 목격자는 "말도 안 돼. 누굴 죽일 뻔했다"며 영상을 공유했고, A군과 함께 있던 친구는 체포됐습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A군은 "그렇게 심각한 일도 아니"라며 "최악의 경우라고 해도 병원 치료를 받을 정도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A군은 이전부터 친구와 함께 다리 위나 기차에서 물건을 던지는 장난을 자주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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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재판에서 검사는 "가장 심각한 점은 아무 관련 없는 사람들에게 평생 갈 수 있는 부상을 입힐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A군은 물건을 던질 때 아래에 아무런 보호 장치가 없다는 점과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A군 측 변호인은 "A군은 그저 잘 보이고 싶었던 것"이라며 "어리석고 무모한 범죄지만,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처벌보다 교화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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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가 마지막으로 소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그는 “정말 죄송하다”며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물리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쇼핑몰을 방문한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적어도 아래에 4명이 있었고 그 중 한 명은 가까스로 피했다"며 "종이 한 장이 아닌 15kg나 되는 무거운 물체였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A군이 지적 능력이 다소 낮고, 인지 발달이 늦은 점은 고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A군은 8개월 구금과 청소년 교육 명령을 선고받았고, 구금 시설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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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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