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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기업 10곳 중 6곳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950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56.9%의 기업이 '지급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1인당 평균 상여금 지급액은 62만 8천원이었습니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의 지급액이 105만 9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은 76만 3천원, 100인 미만 기업은 59만 1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들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59%·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 외에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어서'(32.3%),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서'(20.7%), '추석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16.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응답 기업의 71.6%는 직원들에게 추석 선물을 준다고 응답했고, 45.7%의 기업은 추석 연휴 기간 '샌드위치 평일'이 된 다음 달 10일을 개인 연차 공제 등으로 쉬도록 권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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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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