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 30분쯤 전남 광양시 태인동 타이어 공장에서 화재 발생[광양소방서 제공][광양소방서 제공]


오늘(26일) 오전 11시 30분쯤 전남 광양시 태인동 광양 국가산업단지의 한 타이어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51분, 관할 소방서 인력·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장에서 타이어 부산물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양시는 "인근 지역에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변 도로로 우회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창고 내부에는 인화성 물질 등이 보관돼 있어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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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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