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 등 효과에 힘입어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넥슨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10월 5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구글플레이에서는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앱스토어에서도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순위 상승은 9월 25일 공개된 첫 번째 시즌 ‘빛의 신화! 팔라딘’ 업데이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규 메인 퀘스트 ‘여신강림 3장: 팔라딘’을 비롯해 새로운 지역과 사냥터, 스토리가 추가됐으며, 기념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돼 이용자 참여가 크게 늘었습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25년 3월 27일 정식 출시됐으며, 원작의 감성과 게임성을 계승하면서 생활형 콘텐츠와 진입 장벽이 낮은 전투 구조를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넥슨 관계자는 "10대와 20대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1020세대가 즐기는 MMORPG로 자리매김하는 등 기존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넥슨은 향후 추가 시즌 콘텐츠와 협업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욱(DK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