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도 여야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예능 촬영 시점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오늘(6일) SNS를 통해 이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부탁해' 출연 논란과 관련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를 한다"며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주 의원은 "피고소인들은 예능 촬영 시점을 국민에게 은폐할 목적으로, '국정자원 화재 후 냉부해를 촬영했다는 주진우 의원의 문제제기는 허위사실이다'는 취지의 적반하장식 거짓 브리핑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는 형법 제307조 제2항 및 정보통신망법 제70조 제2항 위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모경종 의원은 대통령실이 녹화 당일 세부 일정까지 공개했지만 이를 거짓 해명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전날 주진우 의원을 고발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방송은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경주 APEC을 앞두고 K-푸드와 K-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문화외교의 일환"이라며, 야당이 제기한 '48시간 실종설'은 "명백한 허위"라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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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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