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늘(7일) 새벽 1시 21분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위치한 노래방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건물 지하 노래방에서 시작됐는데, 윗층엔 원룸텔 등 거주 시설이 있어 거주민과 노래방 손님 등 10명이 자력 대피하고 22명이 구조됐습니다.

불길은 신고 접수 세 시간 만인 4시 18분쯤 모두 잡혔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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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