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비는 인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올해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한국관광공사와 법무부의 출입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월 중국 방문객은 198만7,5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6%(57만3,494명) 증가한 규모입니다.

중국이 지난해 11월 30일부터 한국인 등에 대해 '30일 무비자 입국'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한국인의 월평균 중국 방문객은 24만8천여명이고 최근 증가 추세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중국 방문객 규모는 지난해(230만6,299명)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같은 기간 한국인의 일본 방문은 594만6,355명으로 출국 목적지 중에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으나 1년 전보다 5.1%(28만9,114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