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가 발생한 맨체스터 유대교 회당 앞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는 경찰관들[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영국 맨체스터 유대교 회당(시나고그) 테러범이 범행 전 경찰에 전화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추종자임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8일 경찰은 성명을 통해 "지난 2일 히튼 파크 시나고그 앞에서 벌어진 공격 초기 단계에 범인이 경찰에 전화를 걸어 IS 추종자임을 주장했다"며 "전체 상황과 범행 동기를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현장에서 사살된 용의자가 시리아에서 어린 시절 영국에 입국해 미성년자일 때 영국 국적을 취득한 35살 지하드 알샤미라고 밝혔습니다.
테러범은 지난 2일 대속죄일에 히튼 파크 유대교 회당 앞으로 차량을 몰고 돌진한 후 흉기를 휘두르고 회당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2명이 숨졌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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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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