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귀국 후 인터뷰하는 김하성[연합뉴스][연합뉴스]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2025시즌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습니다.
김하성은 9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가진 귀국 인터뷰에서 "부상이 계속 있어서 힘든 한 해였지만 그래도 잘 이겨낸 것 같다"면서 "잘 쉬면서 내년 시즌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2024시즌까지 샌디에이고에서 뛴 김하성은 올해 1월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달러(약 44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받은 어깨 수술로 인해 올해 7월에야 그라운드로 돌아왔고 9월 탬파베이에서 애틀랜타로 이적, 다음 시즌 FA 시장에 나오는 옵션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하성은 "에이전트와 대화를 좀 해봐야 한다"며 "아직 거취에 대해 나도 알 수 있는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애틀랜타가 2026시즌에도 김하성과 함께하고 싶어 한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같이 있을 때도 좀 그런 것들이 있기는 했다"면서도 "그런 부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후인 9월에 타율 0.253, 홈런 3개, 12타점을 올려 탬파베이 시절의 타율 0.214, 홈런 2개, 5타점에 비해 나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김하성은 '2025시즌을 점수로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점수를 매기기 힘들다"며 "복귀 후에도 많은 경기에 빠져서 사실 제가 딱히 이번 시즌에 한 게 없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다음 시즌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마지막 한 달 동안 좀 보여줬다고는 생각한다"면서 "이번 비시즌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대한 각오도 밝혔습니다.
김하성은 "우리나라가 최근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기 때문에 이번에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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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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