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석 기각 후 열린 '체포 방해' 혐의 2차 공판에 불출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 사건 2차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출석 거부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걸로 보인다며 일단 기일 외 절차로 증인 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후에 윤 전 대통령의 인치 거부 사유를 조사하고 궐석재판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열린 첫 공판과 보석 심문에는 직접 출석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린(ye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