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통주...참주가 생막걸리[전남도 제공][전남도 제공]전남도는 10월의 대표 전통주로 다도 참주가의 참주가 생막걸리(탁주·5.5%)를 선정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참주가 생막걸리는 수제 입국을 고온 발효시켜 직접 짠 오동나무 틀에 국을 띄워서 5미(단맛·쓴맛·신맛·짠맛·매운맛)가 살아 조화롭고 깊은 맛을 냅니다.
효모가 살아있는 생막걸리로 숙성도에 따라 다양한 맛과 탄산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름 정도까지는 낮은 알코올 도수의 달콤한 맛을, 한달까지는 높은 도수의 숙성된 쌀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나주시 다도면에서 1986년부터 3대째 생산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삼형제가 60년의 노하우로 다채로운 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참주가 생막걸리 외에도 나주의 특산물인 한라봉과 설향 딸기를 활용한 과일주인 '라봉'과 '딸링', 국내산 약재와 솔잎을 넣어 발효한 '참주가 솔막걸리'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참주가 생막걸리는 나주 쌀을 사용해 단맛은 적고 쌀 본연의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막걸리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자랑스러운 지역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전남 전통주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판로 다각화를 통해 전통주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도 참주가는 국가지정 우리술 품질 인증과 전남도지사 품질인증 획득, 남도 전통주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받는 등
그 진가를 인정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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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일(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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