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추석 명절 기간 동안 고속버스 기사가 고추를 옆에 두고 운전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명절 특송 기간 때 얼마나 피곤했으면 고속버스 승무원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에는 운전석 옆에 고추 5개와 졸음 방지 껌, 견과류 등이 놓여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작성자는 "아침에 터미널에서 마당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한 버스에 올라가니 고추가 놓여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얼마나 피곤하셨으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덕분에 장거리 편하게 다니고 있다. 감사하다", "장은 괜찮으시려나", "휴식 보장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교통 정체 등으로 평소보다 장시간 운행을 해야 하는 명절 연휴는 졸음 운전으로 인한 사고 발생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최근 5년간 설·추석 연휴 사고 건수는 167건으로, 이중 졸음·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는 109건(65.3%)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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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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