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연합뉴스TV 자료화면.경북경찰청. 연합뉴스TV 자료화면.


캄보디아에서 고문을 당해 숨진 예천 출신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가 검거됐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7월 20대 A씨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로 내국인 모집책 일부를 붙잡았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지 3주 만에 캄폿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지 경찰은 사망 원인을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적시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대포통장 조직과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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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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